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indows 3.x (문단 편집) === 한계 === Windows 3.1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덕에 사용하기 쉬웠음에도 MS-DOS의 아성을 넘진 못했는데, GUI를 도입하면서 GUI의 장점을 얻었으나 반대급부로 높은 사양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윈도우3.1은 MS-DOS보다는 많이 무거워 속도가 상당히 느렸고, 그래서 DOS의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라면 그냥 DOS를 쓰는 쪽을 택했다. 그럴만도 한게 Windows 3.1을 쾌적하게 사용하려면 적어도 2MB 정도의 램이 요구됐는데, 1990년대 초중반의 램 값은 무려 컴퓨터 값의 '''절반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즉, 좀 더 편한 윈도우 쓴답시고 돈들여서 램을 추가하려고 하니 매우 큰 지출이 요구되었기에 포기하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훨씬 가벼운 도스를 택한 것이다. 컴퓨터 잡지 [[마이컴]]의 1993년 기사에 따르면, 당시 가격은 MB당 5만 원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는 라면값이 250원대였으며, 휴대용 카세트테이프 재생기가 10만원 초반, 14인치 로터리 TV가 10만원 후반, 440L짜리 냉장고가 8~90만원대, 세탁기가 4~50만원대 하던 시절이며, 같은 컴퓨터 부품으로 치면 4MB짜리 메모리 하나가 지금의 RTX 3060Ti 정도의 그래픽카드 한 장과 맞먹는 수준으로 비싼 것이다. 현재는 내장그래픽이 장착된 컴퓨터들도 많아 굳이 외장그래픽이 옵션이지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RAM은 당시나 지금이나 컴퓨터의 필수부품이기에 비싸든 말든 꼭 있어야 하는 부품이라 그 가격 부담이 지금의 그래픽카드와는 차원이 달랐다.] 당시엔 펜티엄이 이제 막 출시된, 80486 시스템의 끝 물이라 보통 RAM 용량이 4MB 정도였고 일부 고사양 PC 유저들이 8MB를 썼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래픽작업이나 이미지편집 영역에서는 터무니 없는 저사양이었는데, 당시 출시된 최초의 윈도우용 포토샵인 포토샵 2.5를 본격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선 최소 16MB의 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화질 이미지 편집 시엔 그것도 모자라 32MB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편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못해도 램 값으로 100만원 정도는 투자해야 했다. 게임용으로도 썩 환영받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날의 [[DirectX]]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게임 라이브러리인 WinG를 통해 Windows 3.1용 게임 개발을 활성화하려고 시도했고 시에라 온라인의 킹스 퀘스트 시리즈 등이 WinG를 활용하여 윈도용으로 출시됐지만 속도가 느려서 환영받지 못했고, 윈도용 게임은 거의 나오지 못했다. 덕분에 당시 꼬꼬마들은 윈도우에 손 댈 일도 별로 없었다. 당시의 주요 PC 게임이었던 [[둠 2]], [[커맨드 앤 컨커]], [[워크래프트 2]] 등은 여전히 [[MS-DOS]]와 후속 운영 체제인 [[Windows 95]]용으로만 나왔다. 그래서 3.1로 출시된 게임은 [[시뮬레이션]]류([[삼국지 5]], [[삼국지 공명전]], [[심팜]], [[문명 2]], [[아웃포스트#s-2|Outpost]] 등), 교육용 타이틀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는 Windows 3.1용 제품들을 몇 가지 내놓았는데 그 중 가장 히트친 것이 게임과 전자책의 중간쯤에 있는 [[내 친구 아서]]였다. 이것이 히트하자 토끼와 거북이 등 여러 가지 동화책들을 '리빙북'이라는 인터렉티브 CD-ROM으로 내놓게 된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의 왕자 2]]는 Windows 3.1에서 실행되도록 출시하기도 했다. 결국 Windows PC 게임의 주된 플랫폼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Windows 95 이후에 [[DirectX]]가 나온 뒤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